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데도 불구하고 파산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애리조나주의 파산신청 건수는 소비자 6,241건과 비즈니스 176건 등 모두 6,4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23건에 비해 794건이 증가했다.
주 전체로 2000년 4월1일에서 2001년 3월말과 2001년 4월1일에서 2002년 3월말까지를 비교하면 22%가 증가했으며 앞으로 2·4분기에도 이 같은 증가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밸리지역의 지난 1·4분기 파산신청은 소비자 4,537건과 비즈니스 110건을 합해 4,6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12보다 705건이 많았다.
파산 증가의 요인은 한마디로 저축에 비해 부채비율이 턱없이 높기 때문인데 지난 3월 크레딧카드 부채를 제날짜에 못 내고 30일 이상 연체한 케이스가 1년 전의 4.93%보다 높은 5.54%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99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파산전문 변호사는 해고 등으로 일자리를 잃는 바람에 수입이 없어 부채가 누적되면서 많은 집들이 파산이나 모기지 융자를 상환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챕터 13을 신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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