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벨레어에 거주하는 장영신(15, 에지우드고 2년)양이 제28회 전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품세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양은 23일 열린 품세 여자 라이트급에서 최고의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장양은 25일 열린 겨루기 부문에서도 첫 경기에서 4회나 미국챔피언을 차지, 미올림픽위원회로부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켈리 토프(25, 씨애틀)를 7대1로 꺾는 기염을 토했으나 2회전에서 캐미 햄버그(25, 텍사스)에게 9대9 동점에서 경고패로 아깝게 탈락했다.
지난 21-26일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미전역 50개주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표선수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만 18세 이상의 성년인 미국시민권자만이 참가할 수 있으나 부모의 동의를 얻을 경우 그 이하도 참가할 수 있다.
장세영 메릴랜드태권도협회장의 장녀인 장양은 5세때 태권에 입문, 93년 제10회 주니어올림픽 전국선수권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이 대회에 6번 출전, 모두 금8, 은2, 동1개를 획득한 메릴랜드태권도계의 유망주이다.
이 대회에서 장양의 오빠 장용성군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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