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 오클랜드 시청앞에서 열리는 ‘제1회 무궁화 민속잔치’의 세부 행사계획이 발표됐다.

이스트베이 한미상공회의소(회장 박우서)가 주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민속잔치에서는 한양대 국악과 학생들이 국악연주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과 풍물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무궁화 꽃 보급전과 한국관광 홍보전, 한복 컨테스트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중고 자동차 교환전이 한국자동차의 주관으로 열린다.

이천희 상임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이스트베이지역의 한인타운 조성을 경축하고 미 독립기념일을 맞아 한국의 미풍양속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특히 "이 지역 경기활성화 및 상공인들의 단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음식점과 선물코너, 보험, 부동산, 병원, 치과, 변호사를 비롯한 각종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부스문의는 510-663-0822(이갑영 행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