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재미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남가주 한인의사협회(회장 원일성)의 젊음의 집 후원 파티에서 감미로운 재즈 섹서폰 연주를 선사한 대니 정씨(27)는 재즈 연주계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1.5세 연주가이다.
한국 등 주로 동양권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재즈 연주가를 꿈꾸는 그는 2000년 세계적인 음반회사인 ‘소니뮤직’의 후원으로 낸 첫 앨범 ‘메익 어 위시’(Make a wish)가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재능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예술의 전당 등에서 수차례 공연, TV 연주 등 한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그는 최근 가수 서태지와 함께 전국 순회공연을 갖기도 했다.
현재 스튜디오시티에 머물고 있는 그는 한국의 ‘드림넷’의 후원으로 2집 CD를 준비하며 재즈의 본고장 미국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 채비를 갖추고 있다. 그의 음악 장르는 팝에 가까운 스므스 재즈. 고교 때부터 재즈를 연주한 그는 1993년 전설적인 재즈가 ‘루이 암스트롱 어워드’를 받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부모를 따라 텍사스로 이민 와 그곳에서 자랐던 정씨는 "사람의 음성에 가장 가까운 악기가 섹서폰"이라며 "재즈의 아름다움을 섹서폰으로 전달하는 것이 나의 음악 세계"라고 소개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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