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이종문)에서는 23일 i-Park에서 정기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불경기에 대처키 위한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세일스 전문가인 마이클 룩맨(Acievex Corp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한미기업가 협회(KASE)와 공동으로 준비된 세미나에서 룩맨씨는 경제의 불황에 관계없이 자신의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성공비법을 자세히 전수했다.
"판매전략의 성공은 바이어에게 자신의 학력이나 능력을 입증하는 것보다 확실한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한 룩맨씨는 특히 "테크닉·태도·행동 이 세 가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업의 성패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판매코자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적인 판매 시스템에다 바이어 시스템을 비롯해 7단계 판매 전략까지 소개하는 룩맨씨는 끝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정보를 아무 대가없이 넘겨주는 것은 자신의 상품에 대한 가격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나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룩맨씨가 제시한 판매전략 7단계로는 말을 가로막는 연습, 나만의 기본원칙, 상대방의 제품 구입 위한 동기 유발, 투자의 가치성, 제품 판매의 결정단계 장악, 전략적인 매니지먼트를 제시등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50여명의 한인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자리를 지켰으며 강의가 끝난 뒤 30분 가량 질의 응답시간도 진행됐다.

마이클 룩맨은 판매·마켓팅 분양에서 35년간 근무해온 전문 판매 전략가이다.

<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