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사> 미주한인장로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뉴저지 오션시티에서 제27차 총회를 열고 뉴욕영락교회 담임 한세원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세원 목사는 "총회장으로 당선돼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미주한인장로회에 소속된 모든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총회는 뉴욕노회를 비롯 미주 전역, 캐나다, 남미에서 온 총대 회원 등 2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장 선거는 부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추대된 가운데 신임투표가 실시돼 231명 이 투표에 참가 228명 찬성, 반대 3명으로 직전 부총회장이던 한세원 목사가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한세원 목사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고 한경직(서울영락교회) 목사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어 실시된 부총회장 선거에서 목사 부총회장에 박종모 목사가 125표의 과반수를 얻어 선출됐으며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대영 장로가 17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 서기 신명동 목사, 부서기 진영길 목사, 회록서기 김현조 목사, 부회록서기 김재동 목사, 회계 김형구 장로, 부회계 석학록 장로 등을 선출했다.
3일 동안 열린 총회는 첫째날 총대등록, 개회예배 및 성찬식, 친교, 임원선거가 포함된 회무처리로 진행됐고 둘째날은 경건회 회무처리 이상현(프린스턴신학대 교수) 박사의 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졌다. 셋째날은 경건회 신안건처리가 포함된 회무처리로 이어지면 점심식사가 끝난후 폐막됐다.
미주한인장로회에는 서노회·서남노회·서중노회·서북노회·중앙노회·캐나다동노회·캐나다서노회·중남미노회·뉴욕노회·뉴저지노회·수도노회·동남노회·동노회 등에 300여 한인교회가 소속돼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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