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클랜드에 개교를 본 ‘우리정보학교’에 40여명의 한인이 등록하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북가주 광복회와 웹 앤 네트워크 공동 주관의 ‘우리정보학교’는 하루에 2개반 20명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는데 이미 수강인원이 넘차는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접 교육을 담당할 웹 앤 네트 워크(WEB & NETWORK) 장인수 대표는 "이렇게 컴퓨터를 배우는데 높은 관심을 보일줄 몰랐다"면서 "40대 이상 연세가 많은 분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우리정보학교’는 현재 3개의 강의실에서 월,목요일에는 오후 5시 50분에서 7시 20분, 화,금요일에는 7시 30분에서 9시까지 클라스를 열고 있다. 강의는 윈도우와 인터넷 기초를 비롯 중급, 고급,전문과정등으로 구분하여 열린다. 장인수 대표는 "수강생이 넘쳐도 당장 반을 늘릴 수는 없는 실정"이라면서 ‘기다렸다가 빈 자리가 나면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정보학교 교육기간은 기초 과정은 2개월, 중급과 고급은 3개월, 전문과정은 6-10개월 정도 예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교식에는 교장을 맡고 있는 이하전 북가주 광복회장과 최봉윤 고문, 권영창,박광배씨등 운영위원, 김근태 후원회장, 최은용 한미신용조합 이사장등이 참석했다. 주 상항총영사관에서는 유춘호 영사와 문묘순 교육원장이 참석, "한인들이 더 많이 배울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면서 "교육과 아울러 서로 정보교환의 새 장소가 되었면 한다"고 말했다.
송이웅 학교 운영위원장은 광복회등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기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1년후에는 커뮤니티 연방 교육기금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전 교장은 "컴퓨터는 이 시대에 꼭 필요 한 것"이라면서 "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정보학교 주소 280 17 th St, 1 st Floor. Oakland. CA 94612. 전화 (510)271-0304.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