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23일 알바니 도서관에서 열린 독서 토론회에 참석한 한인 여성들은 은희경씨의 장편소설 ‘새의 선물’을 읽은 소감과 의견을 발표했다.
10여명의 한인 여성들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이차희 알바니 도서관장은 “올 해로 2년 째를 맞는 독서 토론회는 한인 여성들이 독서를 통해 사물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재로서는 참가자들의 일정등으로 인해 자주 개최할 수 없으나 앞으로 기회가 되면 좀 더 자주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해로 2년 째 독서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는 한인여성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주 책을 읽지 못하는데 이런 기회에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은 기회”며 “젊은 작가의 글을 통해 현대 한국여성들의 대담함과 직설적인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새의 선물은 작가 은희경씨의 대표적 장편소설로 12살 아이의 시각을 통해 인생의 희비극적 단면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을 형이상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