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이사회 "지역한인회 창립 후원"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볼티모어시로부터 기증받은 한인회관용 건물을 매각하거나 반납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21일 저녁 시내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 건물을 27만달러 이상으로 매각, 제반 경비를 제하고 시에 건물비로 25만달러를 되돌려주기로하고, 매입자가 없을 경우 시에 건물을 반납하기로 했다.
김혜일 회장은 "전임회장때 이사회에서 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으나 시행되지못해 다시 여러 가지로 재활용방안을 모색했으나 대안이 없고 전기세, 보험료를 감당하기 힘들어 매각이나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혜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한인회관 건물수리를 위해 골프대회를 열어 일부 재정을 마련했으며, 자원조달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리해 나가겠다"면서 "여건이 조성되면 각 지역마다 특성을 살려 인적자원을 활용, 각 카운티별로 지역한인회가 활성화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를 연합회로 바꾸는 안에 대해 서소식 이사는 각 카운티한인회와의 관계가 원할치 않을 경우 어려움이 가중되며 시기상조라고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나, 이사들은 볼티모어카운티, 앤아룬델카운티 등 지역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인회가 주축돼 후원하기로 하고, 궁극적으로 연합회로 나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사들은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장에 백영덕씨를 선임하는 한편 불합리한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회칙개정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유옥현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오신선, 최광희 이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사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대회 및 탤런트 경시대회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를 위한 싱글파티 등의 개최와 8·15 광복절 행사 및 축구대회, 한인의 날 행사 및 송년파티 등의 사업계획과 6만3,360달러의 올해 예산안이 인준됐다. 또 한인회보를 6월부터 월간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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