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카미노 청소년 교향악단의 6월 정기 공연에 한인 청소년 브라이언 리(16, 사진)군이 바이올린 솔리스트로 참가한다.
올해 엘카미노 청소년 교향악단이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브라이언 리 군은 6월1일 오후7시30분 레드우드 시티의 메시아 루터런 교회, 2일 오후 7시30분 팔로알토 건 하이스쿨 스판겐버그 강당에서 교향악단과 협연을 한다.
바버의 바이올린 콘첼토 작품번호 14번을 연주하게 될 이 군은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벨라민 학교에 재학중이다.
캘리포니아와 매릴랜드, 그리고 한국에서도 거주했던 이 군은 11세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 입문 5년만에 수준 있는 기량을 갖추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뮤직 컨서버토리의 리 린에게 사사한 이 군은 수년간 엘카미노 청소년 교향악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동 교향악단의 시니어 파트에 참여, 프랑스 공연 투어도 다녀 온 바 있다.
한국음악인후원협회(KAMSA)의 단원이기도 한 브라이언 리 군은 이번 엘카미노 교향악단이 주최한 경연 대회에서의 우승과 함께 베이 지역의 유망 있는 연주인으로 한발 다가서게 됐다.
엘카미노 청소년 교향악단은 이번 6월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과 롯시니 작품의 ‘윌리엄 텔’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여름에는 로마와 베니스, 플로렌스등 이태리 지역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5달러에서 8달러까지이며 현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650) 327-2611 혹은 웹사이트 www.ecys.org로 들어가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