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골프대회 앞두고,선수규합으로 동문모임 활성화
8일 앞으로 다가온 ‘제2회 동문 친선 골프대회’를 앞두고 북가주 한인사회에 동문모임이 잇따라 열리는 등 ‘학연 찾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오는 6월 1일(토) 오후 2시 허큘리스의 프랭클린캐년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북가주 연세대학교 동문회(회장 이명호)가 주최하고 대회진행은 본사가 주관한다.
올해 출전예정인 동문팀들은 10여개로, 지난해 우승한 연세대팀의 2연패 여부와 준우승을 차지한 고려대 동문회팀, 3위를 차지한 선린상고 동문회팀 등의 우승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대회부터 각팀의 참가선수가 8명으로 늘어나고 상위 5명의 성적을 합산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경기가 바뀜에 따라 동문회원중 골고루 실력이 높은 팀들이 유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참가하지 않았던 동문회중 경복고(회장 김현), 배재고(골프회장 김기춘), 양정고동문회가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강호들이 즐비하다고 소문난 휘문고동문골프회(회장 박찬영)도 참가를 위해 선수를 규합하고 있어 다른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밖에 서울고 동문회와 외대동문회, 서울대 동문회, 중앙대 동문회, UC 버클리 동문회 등도 동문들의 저변이 넓어 로우 핸디캡 소유자들로 선수단을 구성할 경우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 동문골프회의 강상용 회장은 "이민생활이 길어질수록 학창시절의 추억이 그리워진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동문들의 우의를 돈독히하고 타교 출신 한인들과도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동문회는 오는 25일 바운드리 오크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정기 연·고전 골프대회에서 동문골프대회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른 동문회들도 골프토너멘트와 연습경기를 통해 동문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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