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교륜 박사, 몽고메리 Co 아태행사 연설
진교륜 미평화봉사단 기획분석실장은 몽고메리카운티가 22일 마련한 아태문화유산행사에서 "미국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게 하는 기회의 나라이고 이런 ‘기회’ 때문에 나 자신도 미국에 왔다"며 아태계들이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카운티 정부청사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국계 대표로 ‘위대한 미국’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진 실장은 또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가 최근 몽고메리 카운티로부터 12만달러 가량의 보조금을 받은 사실과 올해 예산이 18만 달러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한인회가 그만큼 성장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초련 몽고메리카운티 아태담당관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중국계인 슈핑 찬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계 담당실 실장은 사회를 보고 일본계인 루시 아라이가 의상, 조각 등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또 베트남계는 노래와 함께 전통 복장, 인디안계는 전통 춤, 타이완계는 인형극을 선보여 참석한 소수계 커뮤니티 지도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더글라스 M. 던컨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론 클락슨 커뮤니티 대민 홍보관이 대독한 연설에서 "아태계는 몽고메리 카운티인구의 11%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며 "예산책정을 통해 다양성을 지원하고 아태계지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던컨 군수는 또 필 앤드류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의원을 통해 진 실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시민단체인 아태문화유산위원회의 메리 아우 회장은 아태문화유산위가 제작해 미국전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유 속의 단결’이라는 포스터를 권초련 담당관에게 기념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강만춘 메릴랜드 상록회장, 권원직 워싱턴 영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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