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개 기업조사, IT 경기 활력 되찾는다
실리콘밸리의 정보통신 분야의 최고 경영자들중 상당수가 현재의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다.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 & 토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IT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보고서에서 응답자의 3분의 2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IT 경기가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관련, 지금보다 채용을 늘리겠다는 답변도 전체의 89%에 달했다. 증원의사를 보인 응답자 중 49%는 25명 미만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며, 26~49명을 뽑겠다는 회사도 20%에 달했다. 그밖에 50-100명 채용은 12% ,101-200명은 6%, 200명 이상은 2%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전체의 62%는 지난 1990년대 후반에 업계가 보였던 연평균 수백%의 고성장세를 앞으로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딜로이트 & 토치의 마크 에번스 이사는 “신생 IT 업체의 상당수는 시장상황의 변화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비즈니스 여행 및 관리비용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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