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월드컵 개막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한인들이 한국팀의 경기를 미국에서도 시청하며 응원할 계획에 부풀어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월드컵 경기가 ESPN과 ABC 방송을 통해 중계되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ESPN2를 통해 대 폴란드전이 6월 4일 오전 7시 30분(이하 샌프란시스코 시각), 대 미국전은 10일 새벽 2시 30분, 대 포르투갈전은 14일 오전 7시 30분에 생중계된다.
대부분의 경기가 새벽에 중계돼 월드컵 기간에 한인들의 수면부족 신드롬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몬트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경기를 보려면 날을 새야 하는데 장사에 지장을 줄까봐 이래저래 고민"이라면서 "그래도 한국팀 경기는 빼놓지 않고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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