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 열리는 ‘제10회 한국의 날 퍼레이드 및 민속축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상항지역 한인회는 21일 5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샌프란시스코 장수갈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동일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9만 5,000달러의 예산을 세웠다 13만달러를 확보해 1만여달러의 수익을 냈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홍보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등 다양한 행사를 위해 15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무난히 예산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재봉 회장도 "예산확보를 위해 소규모 업소에 손을 벌리지 않고 대기업과 미국 주류사회 기업들로부터 예산의 대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15만달러의 예산은 광고수입, 안내책자로 4만달러, 정부기관 후원금으로 25,000달러, 찬조금 45,000달러, 부스 임차수입 1만달러, 퍼레이드 출연금 2만달러, 기타 1만달러등으로 충당된다.
특히 올해는 홍보와 광고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이민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을 알리고 열 번째 맞는 행사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한인회는 지상사등 대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는대로 마켓 스트릿에 스트릿 배너를 설치하고 약 2달간 홍보를 할 예정이다.
오재봉 회장은 "대기업 및 주류사회 기업들에 이미 한달전 후원요청을 해놓고 현재 확인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오회장은 또 한국 관광공사와 충청남도가 지난해 수준(각 4,000달러, 5,000달러)의 후원을 약속했으며 그 외 여러곳에서 후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회장은 본국에서의 후원요청 및 수금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준비위원회는 효율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오재봉 회장이 지상사와 본국정부 후원을 담당하고 박순근 이사장이 시청등 정부측 연결을 맡으며 권영창 본부장과 이동일 준비위원장이 주류사회 기업들의 후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또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는 유급사원을 고용해 행사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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