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와 여성 단체들이 주최한 ‘여성건강주간’ 개막식이 20일 열렸다.
장내를 꽉 메운 가운데 펼쳐진 개막식에는 쟌 윌헬름 시카고 보건국장을 비롯해 로만 바라바즈 시카고 보건국 지역국장, 카윈 엥그 시카고 업타운 보건소장등 건강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상당수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개막식직후 여성건강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업타운 보건소와 스웨디쉬 카버넌트 병원 주관 의료 혜택정보 강연과 골다공증 강연 및 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전영선 간호사는 “시카고 시 보건국에서 시카고 거주자에 한해 주는 의료혜택이 있다. 종합검사, 혈액검사, 자궁암 검사, 유방 X-Ray, 혈압측정, 결핵검사, 심전도 검사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 받을 수 있다. 가족 수입과 가족수에 따라 7달러부터 95달러까지 가격차이가 있다”고 소개했다.(문의 312-744-2134)
심기창 내과 전문의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가 약해지는 것으로 50세 이상 여성이 걸릴 확률이 높다”며 예방책으로 비타민D와칼슘 섭취, 담배와 술 줄이기, 수영과 걷기 운동등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 복지회와 스웨디쉬 커버넌트 병원, 시카고 보건국 업타운 보건소, 시카고 한인 여성회, 한인YWCA, 여성 핫라인 공동주최로 23일까지 열린다.
한편 미연방보건복지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부 재정후원을 하기도 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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