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6월 2일까지 오로라시 스톤브리지 골프코스에서 열릴 예정인 켈로그-키블러 LPGA 대회 토너멘트 디렉터인 마크 헐스씨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 여자 프로 골퍼들이 대거 출전하는 켈로그-키블러 대회에 많은 한인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본보를 방문한 마크 헐스 씨는 이번 대회와 관련 “2년전 US 여자 오픈 이후 시카고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LPGA 대회에는 스웨덴, 호주를 비롯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며 “하지만 1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강조했다.
골프 이벤트 경력 10년의 베테랑인 그는 켈로그-키블러 대회만의 장점에 대해 “관객들에게 최대의 기쁨을 주기 위해 주초 프로 암과 연습 라운딩에는 관객들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주말 본 경기가 끝난 후 18홀 뒤편에 마련된 텐트에서는 라운딩을 마친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싸인을 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 해부터 3년 간 시카고 지역에서 켈로그-키블러 대회를 개최하기로 계약을 마쳤다는 헐츠씨는 “개인적으로 한국 선수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무엇보다도 경기매너가 좋고 용모도 아름다워 골프팬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