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키 문화축제, 전통 무용·구연동화·태권도등
문화의 다양성을 경축하며 커뮤니티간의 상호 이해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 스코키 문화축제가 18일 오후1시 옥튼 팍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스코키 문화축제에는 30여개의 커뮤니티가 참가했으며 한인 커뮤니티는 최선무용단의 전통 예술 공연을 비롯, 색동 어머니회 구연동화, 태권도 시범, 시카고 콘서트 콰이어와 유스 엔게디의 현대 음악 소개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특히 개막식때 앙증맞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손을 흔들며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 3명의 한인어린이들은 외국인들의 카메라 세례를 뜸뿍받기도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18일에 이어 19일까지 개최된 스코키 문화축제에서는 한국으로부터 초청된 최선 무용단의 화관무, 장구춤, 부채춤등 우리문화의 독특함을 강조한 춤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원더풀을 연발케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양일간 옥튼 팍에서는 필리핀 전통 무용, 파티스탄 예술품 전시, 중국 전통무술등 각 커뮤니티의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공연들이 소개됐고 각 문화를 소개하는 20여개의 부스에서는 열띤 문화 판촉전이 벌어졌다.
한편 가족과 함께 관람 온 박정혜(샴버그 거주)씨는 “날씨도 즐기며 다른 나라 문화도 배우고 특히 우수한 한국문화를 관람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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