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밸리지역의 지난 1·4분기 중 기존주택 판매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 부동산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메사를 비롯한 스캇스데일, 챈들러, 템피, 길벗, 피닉스 등 동부 밸리지역의 기존주택 판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0채가 감소한 1만2,655채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감소 추세와는 달리 3월중 판매는 전년의 수준을 상회했다.
기존주택의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2,500달러에서 5% 정도가 상승한 13만9,700달러를 형성했다.
이 자료는 해고와 소비자 신뢰도 하락, 그리고 생산활동의 저조 등으로 국가 경제와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사람들은 주택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동부 밸리지역 가운데 메사가 가장 큰 감소를 보인 반면 스캇스데일은 유일하게 판매 규모가 증가했다.
한편 중간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템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새 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땅이 제한돼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40채보다 감소한 2,970채를 기록했으며 중간가격은 9만1,000달러에서 9만4,000달러로 상승했다.
지난 1·4분기 중 지역별 판매규모와 중간가격을 전년(2001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괄호안 중간가격)
▲메사=2002년 1,590(12만9,000달러), 2001년 1,680(12만4,900달러) ▲스캇스데일=1,310(27만5,000달러), 1,245(26만8,500달러)
▲챈들러=1,040(14만7,500달러), 1,055(14만달러)
▲템피=415(15만3,500달러), 415(14만3,500달러)
▲길벗=675(15만6,700달러), 675(14만9,700달러)
▲피닉스=3,790(11만5,000달러), 4,275(10만9,6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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