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명창 안숙선씨를 비롯한 한국 전통 예술인들이 이달 21일(화)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 무대에 올라 한국의 전통 가락과 춤사위를 펼친다.
이날 저녁 7시30분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한누리 예술단’ 공연에는 안씨 외에도 피리의 정재국, 대금의 박용호, 가야금의 김해숙씨 등 최고의 예술인들이 출연, 한국 고유 음악과 전통무용의 진수를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국창 안숙선씨(53, 국립창극단 단장)는 판소리 ‘춘향가’를 통해 한국전통 가락이 가진 한(恨)과 정서, 해학 등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영산회상, 태평무, 가야금, 해금 독주 ‘조명곡’, 태평소 독주, 창작음악 ‘화’외에도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북, 징, 장구, 꾕과리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짜여져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날드 그레그 前 주한미대사)가 주최하는 ‘한누리 예술단’ 초청, 케네디센터 공연은 19일의 뉴욕 카우프만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티켓은 15달러. ▲티켓 문의:(202)46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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