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 여류 4인전, 알링턴 AIW 갤러리에서
워싱턴 지역의 중견 여류미술작가 4인의 작품전이 알링턴 소재 AIW(Art Institute of Washington)화랑에서 20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에서 문화로(Culture to Culture)’를 타이틀로 한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연숙자, 이정주씨와 함께 설치조각미술가 나진숙, 도예작가 전신연씨가 참여한다.
이번 작품전은 3년제 미술교육기관인 워싱턴미술학교(Art Institute of Washington) 가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으로 마련한 것으로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회장 이택형)가 후원한다.
연숙자씨는 워싱턴D.C 식물원과 덕수궁에서 본 봄날의 흰색과 분홍색 목단을 화폭에 담은 ‘목단’ 시리즈 6점을 선보인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해 온 이정주씨는 작가의 눈에 보여진 풍경을 기하적인 구도로 표현한 ‘공항’ 등의 근작을 전시한다.
설치조각가 나진숙씨는 작은 나무 블록위에 나무, 꽃 등을 섬세하게 조각한 후 이어 붙여 드라마틱한 스케일의 부조 작품인 ‘Beyond the Voyage ‘ 연작을 비롯한 작품과 디지털 프린트화 등 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에서 나씨는 기존의 나무조각에 디지털 이미지를 혼합한 새로운 기법의 부조 작품을 전시한다.
도예작가 전신연씨는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1, 2, 3’과 함께 ‘Moving Around’등의 근작 11점을 소개한다.
전시회는 내달 28일까지 계속되며 개막 리셉션은 31일(금) 저녁 5시-7시.
▲장소:1820 North Fort Myer Dr. Arlington, VA.
▲문의:(703)358-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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