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화 특별전시회 개막
▶ 사실적인 북한 미술 소개
북한 화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됐다.
’조선화 특별전시회’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선우영, 오영성, 정창모, 리근화 등 17인의 작품 25점이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미주지역에 북한 작품을 소개해온 새스코화랑이 주최하고 조선미술협회(회장 신동훈)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버지니아 훼어팩스의 ‘ 기쁜소리방송’ 1층 전시장에서 이달 26일까지 계속된다.
새스코화랑 대표이기도한 신동훈씨는 "북한 미술로 일컬어지는 조선화의 특징은 사실적이면서도 생동감이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황병호의 ‘금강산 여름’, 지순희의 ‘백두산’, 장희로의 ‘만물상’, 황영준의 ‘금강계곡’, 한상익의 ‘금강산’, 박제일의 ‘향산천의 아침’, 선우 영의 ‘금강산비봉포’, 리근화의 ‘금강산 동석동’ 등 북한의 산을 대상으로 한 조선화가 전시되고 있다.
또한 강정님의 ‘미인도’, 문학수씨의 ‘노인’, 리맥림의 ‘지식인’, 한상익의 ‘아내’, 최제남씨의 ‘여자적위대원’ 등 인물을 주제로 한 유화 작품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조선미술협회는 북한의 미술을 보다 폭 넓게 이해하자는 취지아래 2001년 9월15일 창설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