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 엠블럼’, 켄터키더비 이어 프릭넥스 스테익스에서도 우승
’워 엠블럼(War Emblem)’이 켄터키더비에 이어 프릭네스 스테익스를 석권, 경마 ‘트리플 크라운’에 한발 앞으로 다가섰다.
’웨 엠블럼’의 2주전 켄터키더비 우승은 운이 아니었다. 21대1 롱샷으로써 경마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워 엠블럼’은 18일 메릴랜드주 피믈리코 다운스 경마장에서 벌어진 제127회 프릭네스 챔피언십에서 45대1 롱샷 매직 와이즈너의 거센 막판 추격을 말 길이 ¾마리차로 뿌리치고 2관왕에 올랐다. 파이널 타임은 1분56초36으로 느린 편. 그러나 ‘워 엠블럼’은 이제 3주 뒤 벨만트 스테익스에서 사상 12번째이자 24년만의 첫 3관왕에 도전하게 된다.
남가주의 명 트레이너 바비 배퍼트는 올해 신통한 3살짜리 준마가 없어 불과 3주전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자 아메드 빈 살민의 돈(90만달러)으로 ‘워 웸블럼’을 사들인 결과 97년 실버 참(Silver Charm)’, 98년 ‘리얼 콰이엇(Real Quiet)’에 이은 6년만에 3번째로 ‘트리플 크라운’ 대기록에 도전한다.
경마 트리플 크라운은 지난 78년 ‘어펌드(Affirmed)’ 이후 없다. 79년 스팩태큘러 비드(Spectacular Bid), 87년 알리시바(Alysheba), 88년 선데이 사일런스(Sunday Silence), 99년 캐리스매틱 등 그 뒤 모두 8마리 명마가 트리플 크라운의 첫 2개 타이틀을 따낸 뒤 벨만트 스테익스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3관왕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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