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거주자의 교육수준이 캘리포니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센서스에 따르면 베이지역 거주자중 대졸이 37.4%로 1990년의 30.9%보다 6.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캘리포니아 대졸학력 전체 평균 26.6%보다 10.8%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베이지역 고등학교 중퇴비율도 캘리포니아 전체의 23.2%보다 낮은 18.3%로 나타났다.
고졸이 91%인 마린 카운티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곳으로 조사됐으며 샌프란시스코, 콘트라코스타, 알라메다 카운티는 10위 권에 들었다.
그러나 멕시코와 중남미 이민자들이 많은 이스트 팔로알토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사람들이 51.8%로 1990년대에 39.3%에서 오히려 12.5%포인트나 늘었다.
메리 헤임(가주 재무부의 인구통계조사 과장)은 "멕시코나 중남미 이민자들이 많은 남가주 지역은 교육수준이 대체적 낮은 편이나 동양인 이민자들이 멕시코나 중남미 이민자들 보다 더 많은 샌프란시스코와 베이지역은 교육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 거주자의 교육수준은 다음과 같다. △알라메다 고졸 82.4%, 대졸 34.9% △콘트라코스타 고졸 86.9%, 대졸 35.0% △마린 고졸 91.2%, 대졸 51.3% △나파 고졸 80.4%, 대졸 26.4% △샌프란시스코 고졸 81.2%, 대졸 45.0% △산마테오 고졸 85.3%, 대졸 39.0% △산타클라라 고졸 83.4%, 대졸 40.5% △솔라노 고졸 83.8%, 대졸 21.4% △소노마 고졸 84.9%, 대졸 28.5%.
정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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