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에 소지품, 도난 등 대비가 첫번째 조처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관광지에서 휴대품이나 귀중품, 여권등으로 도난당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임모씨는 이번달 초 유럽을 방문했다 프랑스에서 휴대품을 도난당하는 불상사를 당했다.
임씨는 친구와 친척등 10여명과 동구유럽을 구경하고 프랑스를 3일동안 돌아보다 도난을 당한 것이다.
임씨 일행은 10인승 밴에 그동안 샤핑한 짐과 휴대품을 모두 두고 고성을 10분간 구경하고 돌아와 짐의 대부분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관광관계자들은 "유럽이나 동남아, 중남미등을 여행할때는 특히 소지품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럽지역에서는 특히 이태리에서 소매치기등을 조심할 것으로 말하고 있는데 이들 소매치기들은 말을 걸거나 물건을 파는 척 하며 순식간에 소지품을 훔쳐가고 있다. 또 음식을 흘리고 닦아주는 척 하거나 무작정 아이를 건네주고 소지품을 뺏은 후 유유히 도망가기도 한다.
미국내에서도 소매치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본국을 방문했을 경우에도 불상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특히 본국에서는 밤에 과음을 하고 혼자서 비틀거리고 걸어갈 경우 대부분 소지품을 강탈당할 수 있다고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경고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특히 한국이나 일본사람들의 현금이나 귀금속을 많이 갖고 있다고 소문이 나서 더욱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각국의 경찰관계자들은 이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범한 옷을 입고 귀금속을 가능한 한 하지 않아야 하며 여권이나 현금은 목에 걸어 옷속에 넣거나 하는등 특수 지갑을 소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또 소지품도 최대한 줄이고 큰짐은 숙소에 두고 간편하게 여행을 즐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 관계자들은 "오랜만에 즐겁게 여행을 하려다 피해를 당하게 되면 돈쓰고 기분도 나빠지게 된다"면서 피해를 당하기 전에 미리미리 단단히 주의를 하는 것이 즐거운 여행을 위한 첫 번째 조처라고 말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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