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12-19일 한인이민100주년 기념주간
▶ 심포니, 박물관, 미술관등 문화단체등도 동참
한인이민100주년 기념주간인 2003년 1월12일부터 19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행사들이 점차 그 윤곽을 드러내며 이민100주년기념사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고조되고있다.
특히 1903년 SS갤릭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온 한인이민선조들이 하와이에 첫 발을 디딘 1월13일을 전후해 각종 기념행사들이 줄줄이 그 일정을 발표하고 있어 이 기간동안 백주년기념 행사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하는 방문객들로 주전역이 붐빌 것으로 기대된다.
주정부가 한인이민100주년기념 주간으로 선포하게 될 1월13일을 전후해 호놀룰루 일원에서는 봇물터지듯 열리는 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문화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과 5일 한국이 낳은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양과 황병기 가야금명인이 협연하는 호놀룰루심포니공연을 시작으로 6일에는 비숍박물관이 한인이민100년을 기념하는 이민사진전, 한글서예전, 분청사기전시등을 개막해 3월2일까지 호놀룰루뿐만 아니라 이웃섬등지를 돌며 순회 전시하게 된다.
또한 호놀룰루아카데미 오브 아트센터는 15일 미술관내에 한국전통 가옥을 재현, 전시를 시작해 12월31일까지 주내 청소년들에게 한국 조선시대 생활상을 체험케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에는 이민100주년기념의 의의를 담아 후세에 전하게 될 역사적인 조형물 제막식이 영스트릿과 킹스트릿사이에 위치한 파아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1월13일에는 한국은 물론 미전역으로부터 방문한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한인이민100주년 개막식과 퍼레이드 개최에 이어 힐튼호텔에서 만찬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13일에는 한국독립문화원 개원식도 열린다.
1월15일에는 주의회 개원과 더불어 하와이주정부는 한인이민100년을 기념하는 100주년기념주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18일에는 카피올라니공원에서 한인커뮤니티와 주내 소수민족은 물론 하와이를 방문중인 전세계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한국축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재미한인 각 단체들이 이 기간동안 하와이를 방문, 단체 공식일정을 가지며 이곳에서 열리는 이민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재미한인식품상협회의 경우 16-19일까지 하와이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한미연합회(KAC)도 12-14일 하와이에서 전국회의를 개최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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