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문화원(이사장:홍우준)이 내년 1월13일 개원식을 갖는다.
올해초부터 문화원 개보수공사가 한창인 한국독립문화원 건물(옛 국민회부지)은 5월 중순 현재 건물 90%이상이 새롭게 단장되고 막바지 개보수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지난주말 하와이를 방문한 홍우준이사장은 "내년 1월13일을 기해 독립문화원을 본격 개관키로 하고 문화원내 하와이 독립운동 역사 전시관을 꾸미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홍우준이사장은 "독립문화원 역사전시관에는 이승만대통령을 비롯 도산안창호, 박용만선생들 하와이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볼 수있는 역사전시관을 꾸미게 된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이미 한국 독립기념관 관계자를 비롯 한국과 미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위촉해 전시관 꾸미는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홍우준이사장은 또한 "독립문화원 개원과 더불어 독립문화원내에 무명용사 우국탑 건립및 제막식도 함께 거행하는 작업도 추진중"임을 밝혔다.
한편 홍우준이사장은 한국독립문화원 본격 개관에 앞서 지난 13일 한국독립문화원 회의실에서 한-하와이 기독인들이 함께 참석해 향후 한국독립문화원이 하와이에서 이민후손들을 위해 역사적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축원하는 기도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국제기드온협회 한국 의정부지부 회원 20여명과 한인기독교회협의회 목사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