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최하고 한미 장애인 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특별세미나가 내달 1일 오후 6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장애아동 통합교육관련 정책방향과 이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LA통합교육구가 오는 2006년까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교육을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장애아동 및 비장애아동 부모들의 올바른 이해와 접근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교육법에 의무화돼 있는 전환교육의 권위자로 세미나 주강사인 칼스테이트LA 특수교육학 김효선 교수는 "장애아동 통합교육관련 정책이 발표된 후 장애아동 및 비장애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의견이 분분하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한인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안을 마련, 부모들의 입장이 교육구에 충분히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LA교육구 통합교육정책 자문위원인 메리 팰비 칼스테이트 LA 특수교육학 교수가 초청돼 통합교육 정책이 갖는 의미와 단계별 계획, 문제점 등을 설명하며 김효선 교수가 장애아동 부모들이 알아야할 점 등 정책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한미장애인 교육센터 양한나 소장은 "장애아를 둔 부모뿐 아니라 비장애아동 부모들도 통합교육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과 우려를 지니고 있다"면서 "비장애아동 자녀를 둔 한인학부모 및 특수학교교사들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통합정책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시에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베이비 시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714)522-459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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