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은 고정된 거주자들과 안정된 소득으로 부유한 곳으로 나타났다.
2000년 U.S. Census에 따르면 52.4% 베이지역 거주자들은 같은 집에서 5년 이상을 살고 있다. 이는 같은 곳에서 5년 이상 산다는 50.2%의 캘리포니아 거주자 비율보다 높은 것이다.

한 인구통계학자는 "이러한 통계는 베이지역이 캘리포니아 다른 지역들보다 대체로 부유하기 때문"이라며 "베이지역엔 집을 소유한 거주자들이 많고 집을 소유한 거주자들은 이사를 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한스 존슨(캘리포니아 사회 정책 학회 인구통계학자)은 "빠르게 성장하는 곳에 유동성이 많은 반면 베이지역은 그동안 서서히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Census 통계에 의하면 2000년 베이지역 이민자들은 0.7% 늘은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웰 마이어스(Univ. of Southern Calif. 인구통계학 교수)는 "H-1B 비자 발급으로 다른 나라에서 많은 고급 인력들이 실리콘벨리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원인들로 베이지역 9군데 카운티 중간 소득은 다음과 같다. △알라메다 5만5,946달러 △콘트라코스타 6만3,675달러 △마린 7만1,306달러 △나파 5만1,738 △샌프란시스코 5만5,221 △산마테오 7만819달러 △산타클라라 7만4,335달러 △솔라노 5만4,099달러 △소노마 5만3,076달러.

정혜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