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교육청 한인대상 세미나
▶ 과목선택, 영어학습법 등 소개
하워드카운티교육청은 8-12학년 한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세미나를 열고, 고교 선택과목 등록의 중요성, 고교 영어 수업, SAT의 중요성과 공부방법을 설명했다.
13일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존 오루크 카운티교육감은 김민선 외국인학생 상담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카운티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수현양(마운트헤브론고 12학년)은 체험담을 통해 "갓이민온 학생의 경우 언어장애에 학교 및 교육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ESOL학생들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영어 리소스 교사인 젤레나 모리스는 고교 영어수업은 자기소개방법부터 시작, 주제발표까지 다양한 학습방법과 토론을 통해 독해, 작문, 구두표현등 3개 방면으로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원정희 교사는 고등학교 수업은 반복(Review), 일반(Regular), 우등(Honors), GT(2학년 높은 수준), AP(대학교 수준)등으로 수준이 나눠진다면서, 1월말까지 과목을 선택, 교사의 추천과 학생 및 부모의 서명을 받아 가이던스에 전달한 후 5월초 교사가 최종결정하게 되며 이후로는 과목선택변경절차가 복잡하다고 소개했다.
SAT지도교사인 신종흔씨는 "최근 SAT가 대학입학의 당락을 좌우하고 있다"면서 "SAT에서 다루는 단어는 대학 전공서적이나 주요 신문, 주류사회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단어들이므로 9학년때부터 신문이나 잡지 구독및 참고서 학습등을 통해 학생들이 반드시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씨는 "한인학생은 가정에서는 부모와의 대화부족, 학교에서는 문화적 차이, 인종차별, 정체성 문제 등으로 고민하게 되며, 전화통화, 컴퓨터, 한국 비디오나 음악 감상, 교회등에서의 교제로 시간을 보내게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효과적인 시간사용을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늘리고, 지나친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 한국 비디오 및 한국 음악 감상을 자제하고, 자년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격려를 많이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세미나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학부모들은 학교별 카운셀러와 ESOL, 외국어 담당 교사와 개별상담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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