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북가주지역 한인 사찰에서는 봉축법회와 제등행렬, 가족 연등 만들기 대회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여래사(주지 수원스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불기 254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를 갖는다. 산호세 대승사(주지 정윤스님)는 19일 오전 10시 불공기도를 시작으로 11시 법요식, 오후 6시 연등점화식을 갖는다. 산호세 정원사(주지 지연스님)도 19일 오전 10시 30분 봉축대법회를 개최한다.

북가주지역의 가장 오랜 역사의 사찰인 카멜 삼보사(주지 범휴 스님)는 초파일 하루전인 18일(토) 한국의 산당거사 초빙 요리 시연,디너 파티, 가족연등만들기 경연대회와 제등행렬을 갖는다. 부처님 오신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법요식과 관불예식을 갖는다. 특히 동 사찰에서는 행사를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2세 어린이들과 주변 영어권 미국인들이 참석도 바라고 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불광사(주지 송운스님)와 새크라멘토 여래사(주지 설조스님)등 여러사찰에서도 석탄일을 맞아 19일 봉축 법회를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지역 사찰에 문의하면 된다.

샌프란시스코 여래사(415)584-2528. 불광사 (415)386-3535. 대승사(408)247-3277. 정원사(408)745-0123. 보현사(510)247-0111. 버클리 육조사(510)486-1762. 카멜 삼보사(831)624-3686. 새크라멘토 여래사 (916)682-8658.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