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거주하고 있는 IT 분야의 이민 전문 인력들중 인도계와 중국계가 모국과의 기술 제휴가 가장 높다는 조사보고서가 발표됐다.
퍼블릭 아젠다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이민 전문 인력들중 기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거나 기업을 운영중인 기업들중 반상이 자신의 모국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이민 인력들중 인도계와 중국계는 모국의 기업들과 인력과 기술 교류에서 자금 교류까지 광범위한 제휴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17개의 이민 전문인협회의 회원들인 2,200명의 엔지니어들과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것이다.
이들 모국과 연결되어 있는 이민 인력들은 실리콘밸리의 문화방식을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모국과 실리콘밸리의 장점들을 발췌해 독특한 기업 문화를 적용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중국계와 인도계 이민 전문 인력들은 모국의 경제 발전에 상당한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배경으로는 비즈니스 제휴와 네트웍 교류, 기업 성장 환경에 필요한 조언과 컨설팅, 그리고 창업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조사보고에서는 인도계와 중국계가 모국애 때문에 고국과의 사업 인연을 지속하고 있은 이유도 있지만 저임금으로 고급인력을 쓸 수 있다는 이점도 무시할 수 없는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인도계와 중국계 이민 인력들중의 상당수는 모국 방문이 1년에 1회 이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들중 40%는 때가되면 모국에 돌아가길 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계와 인도계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이민 전문인력들도 한국과의 제휴관계가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한민족 IT 네트웍이라는 단체를 중심으로 한국과의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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