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한인 여고생이 2002년 대통령 장학생(National Presidential Scholars Program) 최종 결선 후보에(Semifinalist)에 올랐다.
연방교육부 산하 대통령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NPSP)이 6일 발표한 결선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는 뉴트리어 고교 졸업반인 김은정(미국이름 유니스 김·사진)양이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국의 고교별로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된 500여명의 결선후보자 가운데 한인 학생은 전국적으로 19명 정도이며 중서부지역에서는 4명이 선발됐다.
일반부문과 예술부문으로 나뉘는 NPS중 예술부문 후보자 37명 가운데 포함된 김양은 바이올린 전공으로, 요한센 국제경연, 킹스빌 국제청소년 경연, 시카고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경연, 일리노이 현악기 교사협회 경연 등 각종 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양은 졸업후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대나 피츠버그의 카네기 멜론 음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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