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등 30여 이민단체들 스프링필드서 집회
매년 70억 달러이상의 세금을 납부하는 이민자들이 일리노이주 전체 예산의 0.01%는 이민자 프로그램 예산을 위해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일리노이이민난민자연합의 주관으로 30여개 단체를 대표해 참가한 300여명은 8일 오전 11시 스프링필드 주청사 앞에서 1시간동안의 집회를 통해 예산유지 필요성을 호소한 후, 그룹을 지어 30여명의 주하원의원과 20여명의 주상원의원을 만나 이민자 프로그램 예산 삭감에 반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각 커뮤니티의 관계자들은 “차기 회계연도에 예산이 삭감되면 난민·이민 시민 보조를 비롯, 주인권국에서 제공하는 통역과 건강 관련예산이 타격을 입게돼 해당 그랜트를 받는 기관단체들이 관련 프로그램들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고 주예산 삭감 재고를 촉구했다.
링컨동상 앞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루 랭 주하원의원을 비롯, 해리 오스터만, 조셉 라이온스, 신시아 소토 의원 등이 의회가 정회한 동안 참석, 격려와 지지 연설을 했다. 이들은 모두 “이민자들이 연간 70억달러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예산은 유지돼야 한다”고 연설했다. 이날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인사회복지회에서 최인철 사무총장을 비롯, 김은희 이민업무 담당 디렉터 외 연장자들이 참석했다.
이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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