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어 프로그램 제공자협회 일리노이지회(회장 다이엔 드류)는 지난 달 16일 스프링필드 소재 주지사 관저에서 연례 만찬을 개최하고 성실한 연장자 가사보조원을 선정, 표창장을 전달했다.
다이엔 드류 회장은 이날 “일리노이주에는 매일 3만6천여명의 거동이 불편한 연장자들이 1만6천여명의 연장자 가사보조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연장자 가사보조원은 가사보조원이라기 보다 연장자들을 세심히 관찰하고 보살펴야 하는 간호사와 같은 역할도 담당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연장자 가사보조원들을 격려했다.
성실하게 연장자들을 돌본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들에게 연장자 가사보조원 프로그램의 창시자인 메리 힐씨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는 ‘올해의 연장자 가사보조원상(Mary I Hill Homecare Assistant Awards)’수상자에는 노인복지센터의 김재을씨를 포함, 22명이 선정됐다. 이날 김재을씨는 “일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기쁜데 상까지 받게 됐다”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현재 일리노이주에는 한인노인복지센터를 비롯, 60여개의 사회봉사단체들이 연장자 가사보조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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