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예선전 한국경기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월드컵 시카고 후원회(회장 민병관)는 7일 월드컵 입장권 판매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시카고 지역 후원회에서 구입한 월드컵 경기 입장권 판매에 대한 원칙을 발표했다.
민병관 회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입장권은 직접 한국을 방문할 관람객들에게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전제한 뒤 “따라서 한국 항공권을 보유한 한인 중 ▲후원회 결성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후원회 행사에 협조해 준 후원자 ▲월드컵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준 한인 ▲ 한인 입양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입장권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회장은 또한 “입장권은 원칙적으로 1인당 1매이며 가족 동반시 1매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했다.
민 회장에 따르면 미주지역에는 당초 요청수량에 훨씬 못 미치는 4백장의 입장권이 할당됐으며 시카고 지역에서는 한국팀 예선 3 게임을 합해 최고 120장까지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에 판매될 입장권은 C석으로 6월 4일 폴란드(부산), 10일 미국(대구), 14일 포르투칼(인천)전에 각각 같은 수량이 할당되며 1장 당 6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입장권 구입 문의: Tel. 847-933-1300)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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