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 페스티벌’
▶ 9.11후 경기 침체로
매년 하와이를 ‘프렌치 풍’으로 한차례씩 물들이곤 했던 ‘프렌치 페스티벌’이 올해는 취소될 예정이다.
9.11 테러 이후 관광업계의 여파로 후원업체들의 사정이 어려워져 올해 프렌치 페스티벌 행사를 갖지 못하게 된 것.약 일주일간 치러지는 프렌치 페스티벌은 오는 11월로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하지만 페스티벌 준비위원회측은 6일 모임을 갖고 올해 ‘프렌치 페스티벌’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프렌치 페스티벌 위원회 회장이자 고급브랜드점 ‘샤넬’의 지역부사장이기도 한 조이스 오카노는 "올해는 모든 사람들이 모든 기업들이 9.11 테러사태 이후 구조를 조정하고 에너지를 다시 충전해야 할 때"라는 판단아래 기업이나 주민들이 다시 활력을 찾고 기운을 차릴때까지 프렌치 페스티벌 개최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어온 프렌치 페스티벌은 주로 와이키키의 유명관광객 상대 업소들 20여 호텔,상점등이 후원해왔으며 프랑스풍 패션쇼, 와인 시음회, 프랑스 요리강습등 재미있는 프랑스 문화 볼거리등을 제공해 왔다.
한편 프렌치 페스티벌 위원회측에 따르면 프렌치 페스티벌을 치르는데 소요되는 경비는 연간 약3백만달러로 대부분 후원업체들의 도네이션으로 충당되고 있으며 하와이관광국(HTA)으로부터 지원조로 15만달러를 기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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