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이틀 연속으로 ‘친정팀’에 돌아온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울렸다.
8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다저스(20승13패)는 선발로 나선 전 브레이브스선수 오달리스 페레스가 8회까지 산발 5안타 1실점으로 역투한데 힘입어 3대1로 승리, 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페레스는 오프시즌 게리 셰필드 트레이드로 브라이언 조단과 함께 다저스에 온 선수. 조단은 전날 1차전에서 홈런 2방을 치며 다저스가 16이닝 혈전끝에 6대5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수훈을 세웠었다.
올해 23살의 페레스는 이날 1회 만루의 위기를 무사히 넘긴 뒤 다음 7이닝동안 5명만을 출루시키며 1점만을 내주는 빼어난 투구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전날 9회말 투아웃후 게리 셰필드에 동점 솔로홈런을 맞아 올해 첫 세이브 실패를 맛봤던 클로저 에릭 간예는 9회말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1호 세이브를 따내 전날의 실패를 만회했다.
다저스는 2회초 마크 그러질라닉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초 2사주자 만루에서 숀 그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페레스에 철저히 눌린 브레이브스는 6회말 칩퍼 존스가 2루타에 이어 도루로 3루까지 간 뒤 앤드루 존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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