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식품박람회,16개 업체 미국시장 공략
세계 최대 식품음료 바이어 전문박람회인 시카고 식품박람회(2002 U.S Food Export Showcase)에 16개의 한국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관심을 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5일부터 7일까지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65회 시카고 식품박람회에는 코카콜라, 펩시, 델몬트등 전세계 2,300여 유명식품업체가 참가해 각종 식품들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36,300평 전시규모의 이번 시카고 식품박람회에는 특히 46평 규모의 한국관에 농협중앙회, 건강식품, 그래미, 국순당, 삼아 인터네셔널등 16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인삼, 김치, 장류, 과실류, 차류, 면류등 76개품목을 선보여 외국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 설치는 지난 93년부터 10년째 한국농산식품 수출시장개척을 위해 참가한 농수산물유통공사(대표 김진배)측의 기여가 컸으며 대형유통체인에 수출이 가능한 농산식품회사를 중심적으로 선별했다.
이날 참가 업체 격려차 행사장을 방문한 김진배 대표는 “매년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현지 수입 유통업체와 한국 농산물 수출 확대방안을 폭넓게 협의하는 등 수출 세일즈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3일 동안 열리는 식품박람회에서는 식품 전시, 홍보뿐 아니라 식품관련 워크샵도 가지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 한인업체는 다음과 같다.
▲농협중앙회 ▲알프케이에스 무역상사 ▲건양식품 ▲동원고려인삼 ▲파진바이오 ▲미드미 ▲그래미 ▲현대영농조합법인 ▲유진사이언스 ▲알파인터매셔널 ▲국순당 ▲청학동삼선당 ▲삼아인터내셔널 ▲생자연 ▲우리음식이야기 ▲복음자리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