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는 아시안 문화의 달 기념 리셉션이 6일 다운타운 톰슨센터에서 열렸다.
주지사실과 주재무관실, 컬럼비아 대학이 주관한 이번 리셉션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등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등 2백 여명과 각 국 총영사를 비롯 토핑카 주 재무관등이 참석,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행사를 축하했다.
토핑카 주재무관은 환영사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일리노이주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아시안 문화의 달은 비즈니스, 교육, 예술, 의학등 많은 분야에서 공헌해 온 아시안 아메리칸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차희 주정부 아시안 자문위원도 “해마나 5월에 개최되는 아시안 문화의 달 행사에는 아시안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각 국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며 “많은 한인들도 아시안 문화의 달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씨는 그러나 “올 해 리셉션의 경우 정치적인 영향으로 예년에 규모가 축소된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또한 이 진 한인회부회장이 주재무관으로부터 커뮤니티 리더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 부회장은 수상소감에 대해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한인 커뮤니티와 아시안 커뮤니티가 화합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앞서 올 해 아시안 문화의 달 행사를 주도하는 중국 커뮤니티의 션샤인 합창단이 한국 전통민요인 아리랑 연주를 비롯, 일본 전통춤등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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