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2일 저녁 시내 한인회관에서 단체장간담회를 열고 단체간의 유대강화 및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 단체장들은 한인회가 2세들의 한인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데 주력해야한다고 건의했다.
한인회 및 단체장들은 세대간의 연결을 위해 한인회장단의 차장급은 1.5세나 2세들로 선임하도록 하고, 청소년들의 한인사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6월이나 7월경 청소년 장기경연대회를 연례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2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인회 활동을 홍보하고 자녀와 함께 한인회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올해 코리언 훼스티벌은 한인상가가 밀집된 20가 및 21가, 찰스스트릿 일대에서 블록파티 형식으로 열기로 하는 한편 각 단체 소식과 이민정보를 전하는 한인회보를 월간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단체장 소개 및 상견례에 이어 박춘기 부회장은 한인회 사업목표 설명을 통해 여성회 및 안대위와 공조, 노인아파트 및 한인인권보호 상설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개천절을 전후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미국사회에 알리는 민속제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볼티모어지역의 18개 단체장을 당연직 이사로 무조건 선임하기보다 일할 의욕을 가진 사람들로 이사진과 회장단을 구성, 한인회를 활성화 시켜야한다고 건의했다. 또 각 단체들이 행사 날짜를 사전 조율, 중복을 피하는 한편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서로 공조하거나 협조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회들의 한인사회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들도 많았다.
이 모임에는 강진욱 식품주류협회장, 양혜경 여성회장, 이명진 안전대책위 부위원장, 김재원 전서울클럽회장, 임필모 호남향우회장, 서영희 영남향우회장, 유동근 충청향우회장, 신현찬 자동차기술인클럽 회장과 한인회의 김혜일 회장, 김철만·박춘기·이순리 부회장, 오기홍 사무총장, 김성희 홍보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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