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발 본격화
▶ 볼티모어 개발회사, 한인사회에 협조요청
한인업소가 밀집한 노스애비뉴가 새로 단장된다.
시영회사인 볼티모어개발회사(BDC)는 30일 오후 시내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 및 상인과 만나 노스애비뉴와 찰스스트릿 인근지역의 재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BDC에 따르면 노스애비뉴와 찰스 스트릿 교차지점을 중심으로 하워드 스트릿에서 그린마운트 애비뉴 사이의 노스애비뉴 주변 및 노스애비뉴에서 23가까지 지역으로 향후 2년에 걸쳐 재개발이 진행되며, 노스 애비뉴의 경우 올여름부터 9월까지 가로등을 정비하고, 장식 등을 다는 등 재단장공사를 한다.
BDC는 재개발대상지역의 폐건물이나 공터를 매입, 개축하거나 헐고 새로 건물을 지으며, 일부 건물에 대해서는 강제매입도 검토하고 있다.
제이 브로디 사장은 “어떤 점이 주민이나 한인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재개발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한인들이 투자나 건물 매각등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브로디 사장은 세부계획 수립에 앞서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혜일 한인회장은 “상권이 쇠퇴하는 이 지역에 재개발이 이뤄지면 중산층이 유입됨으로써 비즈니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반겼고, 강진욱 식품주류협회장은 “이너하버와 존스합킨스대학을 잇는 중간지점인 이 지역은 시전체의 재개발을 위해서도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순 전회장은 “차량 유리창 파손과 강·절도등 안전문제가 재개발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는 브로디 사장, 폴 돔브로스키 기획국장, 데비 크락켓 개발관과 김혜일 회장, 황정순 전회장, 강진욱 식품주류협회장, 김종채(주유소 운영)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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