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에이전트는 주택에 관련된 모든 것-디자인, 정원, 풀과 스파, 차고, 플라워 플랜, 타일과 카핏, 빌딩 자재, 업그레이드 아이템 등-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 최근에 나온 상품들을 모르면 주택 구매자에게 앞서가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함으로써 에이전트 자신은 물론이고, 구매자에게도 불이익을 겪게 합니다.”

지난 4년간 연속 웨스트 USA 부동산에서 프레지던트 서클 멀티-밀리언달러 프로듀서로 뽑힌 것을 비롯 SEVRA(South East Valley Realtor’s Association)의 멀티-밀리언달러 프로듀서로 선정되는 등으로 이곳 부동산 업계에서 ‘끊임없는 노력파’로 정평이 나있는 스캇 김씨(사진·부동산 브로커), 그는 한마디로 고객에게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그런 사람이다.

’프레지던트’상은 1,400여명의 웨스트 USA 소속 에이전트 가운데 약 10%가 안 되는 120명, 그 가운데서도 5% 안에 드는 톱 프로듀서에게 주어지게 되는데 스캇 김씨가 그 자리를 수년간 연속해서 지키고 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그의 ‘뚝심 있는 실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

"그동안 손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로 손님이 또 다른 손님을 소개하는 등 손님이 계속 이어져 분에 넘치는 자리를 지키게 됐다"며 그 모든 공을 손님에게 돌린 그는 "간혹 무책임하게 주택을 소개하는 에이전트나 주택융자도 프리페이먼트 벌금이 있는 것 등을 연결, 구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례 등을 대할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을 비롯 비즈니스, 땅, 상가, 모텔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의 경우는 확실하지 않으면 소개하지 않는 타입. 또 그를 통해 땅에 투자를 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 재미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나 이제 갓 이주해 온 사람들을 위해 통역, 번역, 직장 안내 등의 일도 마다 않는 그는 한인 고객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동산 상식 가운데 하나로 "계약 후 10일이 지나 어떤 상황이든 바이어측 사정으로 구입하지 못하게 되면 계약금은 셀러측에 합법적으로 넘어간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