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다는 취지로 활동하던 ‘워싱턴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새출발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작년 11월 라디오 방송 ‘AM 1310’ 산하 어린이 합창단으로 발족됐으나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활동이 어려웠던 ‘워싱턴한인소년소녀합창단’을 ‘워싱턴 TV 방송 Wbs’가 다시 운영을 맡게돼 한인 어린이들의 꿈이 꺾이지 않게 됐다. 이와 관련 합창단 후원모임 ‘워싱턴한인소년소녀합창단 자모회(부회장 전기영)’는 오는 17일(금) 저녁 5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워싱턴 TV 방송 구용회 사장은 "합창단은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어린이들에게 동요와 민요등을 통해 한국의 얼과 긍지를 심어주고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첨병으로서 활동하게 된다"며 "정기 연주회는 물론, 국내외 교회 방문, 방송국 출연 등 활발한 공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사장은 또 "워싱턴한인사회의 숙원인 청소년센터 건립 기금 모금 공연 등을 통한 봉사활동도 하겠다"며 "창단 공연은 10월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창단 지휘는 구용회씨가 맡으며 홍지나(피아노 반주)씨, 드보라 성서무용단의 김미희(안무)씨, 정앤지(트레이너)씨 등이 지도를 돕는다.
오디션은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3-8학년 남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어린이 찬양곡이나 동요 가운데 한 곡을 골라 시험을 치른다. 참가자는 악보를 지참해야 하며 신청비는 30달러.
정기 연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미래교육 아카데미’ 원장이기도 한 구용회씨는 워싱턴크리스천대학 음악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문의:총무 최승혜 (703)3 23-8805, (571)237-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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