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수퍼맨-배트맨’ 듀오가 ‘올 NBA’ 팀의 40%를 차지했다. 샤킬 오닐은 최다득표로 4번째, 코비 브라이언트는 생애 첫 영예를 누렸다.
오닐과 브라이언트는 1일 발표된 126명 NBA 기자단의 투표 결과 뉴저지 네츠의 사상 첫 ‘올 NBA’ 선수가 된 제이슨 키드, 올랜도 매직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덩컨과 함께 올 NBA 시즌의 ‘탑5’ 선수로 뽑혔다.
덩컨은 오닐과 함께 공동 1위로 5년 연속 선정됐고, 브라이언트(게임당 25.5득점, 5.5리바운드, 5.5어시스트)와 맥그레이디(25.6, 7.9, 5.3)는 지난해 세컨팀에서 ‘승격’되며 커리어 처음으로 ‘올 NBA’ 선수 대열에 올라섰다.
지난 오프시즌 스테판 마버리(피닉스 선스)와 유니폼을 갈아입은 키드(14.7, 9.9, 7.3)는 4년째 연속 뽑혀 네츠 구단 사상 첫 ‘올 NBA’ 선수가 됐다.
세컨팀은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더크 노위츠키(달라스 매브릭스), 크리스 웨버(새크라멘토 킹스), 게리 페이튼(시애틀 수퍼소닉스),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76ers)으로 형성됐다.
이어 보스턴 셀틱스의 폴 피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올해의 수비수’ 벤 월래스, 76ers 센터 디켐베 무탐보,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MIP’(Most Improved Player) 저메인 오닐 등은 서드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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