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날 맞아 한인교회 다양한 행사 마련
5월5일 한국의 어린이 날 기념 행사가 개교회 중심으로 활발히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회에서는 선물주기와 단순 놀이문화 위주에서 탈피, 정신수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일부 교회들은 어린이들에게 어릴적부터 올바른 품성과 사고를 갖게 하기 위해 메시지가 있는 게임과 인형극, 성경이야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가나안 장로교회(담임 이용삼목사)는 글렌뷰 타운 이웃 어린이들을 초청, 한국 어린이 중심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다문화, 다민족을 끌어들이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4일 동교회는 아웃도어에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놀이문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들과 어울리면서 어릴적부터 다민족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할 계획이다.
동교회 유초등부 담당 노성은 전도사는 “각가정에서 특별한 존재인 어린이들이 성인들 위주의 문화에 밀려 소외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고 4일 하오1시부터 하오4시30분까지 어른들이 행사를 통해 자녀들에게 관심과 사랑, 인정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꿈과 용기를 북돋아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선목사)와 안디옥교회는 어린이 합동 부흥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정신적 유산 남겨주기에 역점을 두었다. 26,27일 가진 부흥회 기간동안 어린이 전문 사역자를 초청하고 게임과 찬양을 통해 성경에 나오는 훌륭한 인물들을 부각시켰다.
샘솟는 교회(담임 김문철목사)는 5월5일 하오1시부터 이웃 어린이와 부모를 초청해 부모자녀간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레익뷰 장로교회(담임 이종민 목사)는 5일 예배후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피크닉, 부모들이 자녀에게 주는 편지등을 준비해 부모자녀간 연결고리 모색으로 든든한 가정, 자녀들의 품성 계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
김흥균기자 h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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