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각 개교절(大覺開敎節) 87주년 기념 봉축 법회가 28일 샌프란시스코 원불교 교당에서 열렸다.
이날 평소보다 많은 6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법회에서 양윤성교무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교무는 "정신 개벽을 위해서는 생각과 가치관이 달라져야 한다"면서 " 좋은 습관과 과거에 얶메이지 않는 마음공부로 새롭게 거듭 날 것"을 강조했다.
원불교가 87년전에 시작된 것을 기리는 봉축행사는 오전11시 양상덕 교무의 사회로 신대교 교도회장의 봉축사, 이광정 종법사의 경축사,축하연주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렸다. 1916년 원불교교조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교단을 창건한 것을 기념하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는 전북 익산의 총부와 국,내외교당에서 봉축행사를 가졌다.
1983년에 창립, 자체교당(2700 Ocean Ave, S.F.)을 마련한 샌프란시스코 원불교는 오는 9월에 봉불 낙성식을 가질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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