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통해 한국 문화를 미 사회에 뿌리 내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24일 발족된 퀸즈 식물원 한인 후원회의 방준재 회장은 지역봉사를 통한 한인 이미지 고양 및 한국문화 전파 등을 위해 퀸즈 식물원 한인 후원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플러싱 중심가에서 한인 상권이 중국인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웠습니다. 퀸즈 식물원과 함께 일하면서 플러싱에 한국문화가 지속적으로 번성하는 데 힘이 되고자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모임이 발전, 미국 식물원내 정식 한국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후원회는 플러싱 메인스트릿에 위치한 퀸즈 식물원의 서클가든과 자매결연을 맺어 관리, 책임지게 된다.
식물원 측으로부터 서클가든 내에 한국식물을 심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낸 한인 후원회는 지속적인 사회봉사를 위해 퀸즈 식물원의 회원과 이사 등으로 활약하며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인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퀸즈식물원을 계기로 미국내 식물원에 한국정원을 조성 후원을 지속하려고 합니다."
방 회장은 한국정원이 조성되면 미국인들에게 한국문화 알리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 성장하는 2세, 3세들에게 한국인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식물원은 학교에서 자주 찾는 교육 실습현장입니다. 소수민족으로 기죽기 쉬운 한인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한인후원회 사인을 본다면 마음 뿌듯해 질 것입니다."
이 후원회의 창설위원은 방회장을 비롯 박윤용 권익신장 운동위원장, 이용호 전 플러싱한인회 회장, 김준택 평통 부회장, 신근호 중부 퀸즈 한인회 회장, 신석호 회계사, 김철원 변호사, 고영옥 청소년재단 부회장, 공영철 보나티회사 사장, 김기철 청소년재단 수석부회장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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