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교륜 평화봉사단 기획실장
▶ 수도권 MD 한인회 환영회
부시행정부 출범 이후 평화봉사단(Peace Corps) 기획정책분석실장으로 임명돼 워싱턴에 부임한 진교륜 박사(67)는 "한인 2세와 3세들이 주류 정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한인사회가 마련한 환영회에서 강조했다.
진 실장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숙원) 주최로 25일 저녁 위튼 소재 대성관에서 열린 환영회에서 "미국에서 성공하는 것이 모국과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정계의 한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연방 의회와 행정부에 유망한 한인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자"고 지적했다.
진 실장은 "평화봉사단의 자원봉사자 규모를 현재의 2배인 1만5,000 수준으로 늘리고 파견국가도 70여국에서 100여국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며 "백인에 비해 아태계 자원봉사자들의 비율이 낮은 만큼 봉사활동에 뜻을 둔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워싱턴 지역에 거주했던 진 실장은 워싱턴 D.C. 교육위원회 부교육감을 시작으로 연방교육부 특수교육국 및 국제교육국장, 원호처장관 수석보좌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볼티모어 한글학교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으로 이주했었다.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은 "진교륜 박사가 차관보급인 평화봉사단 기회정책분석실장으로 워싱턴에 재입성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 지역 한인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환영회에는 이도영, 송제경, 이태권, 이한봉, 최광수씨등 워싱턴 지역 전직한인회장들을 비롯 해롤드 변 전국아시안공화당 사무총장, 고대현 호남향우회장, 정유상 서울대학교 동창회장, 준윤 한미여성재단회장, 김왕복 주미대사관 교육관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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