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등 아시아계 음악인 참가
▶ 록밴드, 레퍼등 다양...4.29기념행사 겸해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동포들을 돕기위해 한인과 아시안계 록 밴드와 레퍼 등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색적인 콘서트가 20일 한인타운에서 펼쳐진다.
’2002 아시안 힙합 서미트’라고 명명된 이번 콘서트는 특히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새로운 감각의 춤과 음악인 힙합(Hip Hop)을 공연하는 음악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멕시칸, 인도, 필리핀계 록 밴드와 레퍼들도 공연, 색다른 구경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한인 록과 힙합 그룹인 ‘KYCC K-Town Kids’와 ‘Nemo’ ‘아시아 콘티넨탈’, 인도계 랩 밴드인 ‘Karmacy’와 한국 전통무용과 음악을 공연하는 한인학생 동아리인 ‘한누리’등 총 12개 그룹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쿠블라이 권(24)씨는 "4.29 폭동 1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한인과 타민족간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기위해 자발적으로 준비된 행사"라며 "참가자 전원이 일체의 출연료를 받지않으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민족학교를 통해 유엔에 전해져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지게 된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20일 오후4시부터 10시까지 서울국제공원 체육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7시전에 입장하면 5달러, 7시이후에는 8달러이다. 또 행사장에서 푸짐한 한국과 아시안 음식도 제공된다. 문의 (213)388-025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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